발트해의 노래, 북유럽 8개국 패키지투어-10 노르웨이 돔보스(Dombås)
발트해의 노래, 북유럽 8개국 패키지투어-10 노르웨이 돔보스(Dombås)
뭉크 미술관을 관람하고 13시 30분에 모이기로 되어 있었는데, 내가 늦는 바람에 45분이 되어서야 출발하게 되었다. 인솔자의 잔소리 한마디 정도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아 더 미안했다. 아마 여기가 중국이고 조선족 가이드였다면 분명 거친 말이 튀어나왔을 것이다.
점심은 '몽골 하우스'라는 식당에서 어설픈 비빔밥을 먹었다. 주변에 한식당이 없어 인솔자가 가까스로 찾아낸 곳이라는데, 굳이 외국에 와서까지 한식을 고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외국에서 한식을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쉽지 않다. 국내의 맛있는 한식으로 단련된 우리네 입맛을 충족시키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14시40분 버스로 5시간 이동하여 돔보스의 한 호텔 앞에 내렸다.
노르웨이(Norway)
노르웨이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스웨덴 다음으로 큰 나라로 남한 면적의 약 3,8배에 달한다. 그러나 면적은 거대하지만 국토의 대부분이 웅장한 피오르(Fiord) 해안선, 거친 빙하, 그리고 높은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제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가용 면적은 전체 국토의 3% 미만에 불과하다.
인구는 남한(약 5,100만 명)의 9분의 1 수준에 불과한 555만명 정도이다. 노르웨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소득이 높고 복지가 탄탄한 국가 중 하나로, 흔히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대변되는 북유럽 복지 모델의 정점에 있다.
1인당 GDP (명목)가 약 9만 달러 ~ 10만 달러 선 (세계 4~5위권)으로 대한민국의 1인당 GDP(약 3만 후반 달러)와 비교하면 2.5배 이상 높은 압도적인 수준이다. 소득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물가 역시 살인적이다. 부가가치세가 기본 25%에 달하며, 식료품이나 외식 물가는 한국의 2~3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북해(North Sea)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쏟아지는 축복받은 나라다. 노르웨이 정부는 이 자원 수입을 당장 소비하지 않고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 국부펀드(Global Pension Fund)'로 적립·운영하여 국민들의 연금과 복지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돔보스(Dombås)
노르웨이 중앙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요충지)로, 북유럽 여행 시 수도 오슬로에서 피오르 대자연(게이랑에르, 롬 등)이 펼쳐지는 북서부 지역으로 이동할 때 반드시 거쳐 가게 되는 중요한 교통의 허브이자 중간 기착지다.
노르웨이 남북을 관통하는 간선도로인 E6 고속도로와 서쪽 피오르 해안으로 연결되는 E136 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이다. 오슬로와 북부 도시 트론헤임(Trondheim)을 잇는 기차(도브레선, Dovre Line)도 반드시 이곳을 지나기 때문에, 옛날부터 여행자들과 상인들이 쉬어가는 길목 역할을 해왔다.
노르웨이에 도착하셨군요.
물가가 비싸서 뭘 사기도 어렵겠어요.
한국보다 기본적으로 2-3배는 비쌉니다. 일인당 국민소득이 10만달러라니...그럴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이네요.^^
조용하고 차분하고 큰소리치는 사람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