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경제의 주요 이슈 및 흐름

이란發 Global 물가충격으로 `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재발우려는 과도(過度)하며 미국의 S&P 500지수 목표치 달성은 M7주가부진 등으로 어려울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리고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막대한 수익에도 불구하고 잠재적 여건변화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편 美정유업체가 이익이 급증한 상황이나 트럼프 유가인하 요구의 수용은 기대난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이란發 Global 물가충격
이란전쟁이 Global 물가충격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영향은 제한적이다. 부분적인 호르무즈개방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이번 충격은 코로나19 및 러-우 전쟁 당시의 충격보다 약한 수준이다. 당시 내구재 수요의 급증과 컨테이너 운송의 차질로 공급망의 혼란이 발생된바 있으나 최근 원유이외의 무역은 초기 조정 이후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 22년 중앙은행들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은 가능하지만24년 세계경제는 결국 연착륙(Soft Landing)했으며 이는 70년대 이후로 강화된 통화정책 신뢰에 기인한다. 향후 기후·지정학적 충격이 또 발생할 수 있지만 가격충격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정책당국·소비자·기업의 반응이며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재발가능성은 제한적이다.
S&P500지수 목표달성 여부
지난 4년 간 M7(Magnificent Seven)주가는 증시호황을 주도한다. 그러나 금년에는 AI 반도체 관련주 강세영향 등으로 주가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이는 금융권에서 기대한 S&P500지수 연말 목표(평균 7,824)달성이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M7가 대규모 AI투자에 나서면서 이와 관련된 수익성 및 현금흐름 우려가 상당하다. M7의 양호한 성과가 없이는 S&P500지수 상승세 유지는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M7주가의 부진 속에서도 S&P500지수가 연 초 대비 14%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연말 목표치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한다(Wells Fargo).
반도체 제조업체와 여건변화
Micron을 비롯한 주요 Global 반도체기업은 AI發 메모리칩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부족 등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한다. 이런 공급부족은 `28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반도체 가격급등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연관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유도한다. 이에 Apple 등 일부기업은 중국산 메모리칩 사용을 타진한다. 또한 소비자들은 주요 반도체업체들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사용한 가격담합 의혹을 제기한다. 또한 반도체 업체들이 과거 어려움을 겪을 때 정부의 지원을 받은 점도 간과하기 어려운 사항이다. 이런 여건을 고려한다면 향후 반도체업체들은 이전보다 갈등이 좀 더 증폭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美정유업체와 유가인하
중동전쟁 이후 다수의 유가가 급등하고 이에 정유(精油)업체들의 이익은 큰 폭 증가한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트럼프의 유가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또한 원유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개발에도 소극적이다. 특히 유가상승 및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의 증가는 美유권자들의 분노를 자극한다. 이는 중간(中間)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표심의 이탈로 이어져 트럼프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소지가 있다. 호르무즈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트럼프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은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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