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격 전망과 Global 금융시장
Global 금융시장에선 여름시즌 변동성확대를 초래할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일본의 연기금자금 국내환류 확대추진은 엔화환율 안정측면에서 적절하다. 한편 높은 수준의 정제유 가격은 원유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금융시장의 위험대비
금년 여름은 다음과 같이 변동성확대를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 美워시 연준 의장은 향후 통화정책 관련 구체적 언급을 꺼리고 있으며 이는 향후 불확실성 증폭으로 연결된다. 둘째 최근 엔화약세 속 日당국의 엔화환율 안정을 위한 시장개입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시장개입이 강력하게 진행되어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급증하면 금융시장 전반에서 혼란이 발생한다. 셋째 Global 거시경제에 대한 확신과 신뢰부족이다. 최근의 유가급락, 금가격의 하락, 반도체 관련주 주가부진 등 기존 자산(資産)가격 추세의 급격한 전환은 관련 불안을 시사한다. 이 국면에선 위험회피 혹은 위험분산이 요구된다.
日연기금자금 국내환류
일본의 가타야마 재무상은 공적연기금(GPIF)의 국내투자 장려정책을 추진할 방침인바 이는 엔화약세 흐름을 바꾸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 아베전총리가 GPIF의 해외투자를 확대한 것은 당시의 디플레이션 여건에서 적절한 결정이다. 그러나 현재는 금리가 정상화과정을 거치고 있어 이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다만 현 정부는 엔화의 지나친 강세보다 완만한 약세를 선호하며 GPIF에 대한 정부간섭으로 비춰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방향성자체는 타당하며 디플레이션 이후의 산업국가 재건을 원한다면 국내자본도 참여할 필요가 있다.
높은 정제유 가격의 지속
중동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으나 중동전쟁 종전 일시합의 등으로 유가상승 폭이 아직 매우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정제유 가격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했을 시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러·우 전쟁으로 러시아 정제시설이 피격되어 원유가공 능력이 훼손(毁損)된 후 아직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영향으로 항공유 및 디젤 등의 정제유가격은 고공행진을 지속한다. 이외에 중동의 원유정제 감소, 중국의 연료수출 중단 등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한편 금년 여름 북반구의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 계절적 수요가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이 높은 정제유가격으로 체감하게 되는 부담은 더욱 늘어날 소지가 있다.
향후 에너지가격 전망
뉴욕 연은 윌리엄스총재는 중동전쟁이 격화된다고 해도 향후 에너지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전문가들이 향후 6~12개월 유가하락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합리적 전망이며 전반적인 시장여건을 고려할 경우 향후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敷衍)한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유발요인으로 AI발전과 관련된 수요 등을 주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만일 이런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다면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첨언(添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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