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존과 일본의 금리정책과 성장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11 hours ago

포스팅이미지.png
EU가 금년과 내년의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전망을 하향한다. 그리고 日국채가 유가가 하락할 경우에도 국내요인 등으로 하방압력이 상당하며 일본은행 부총재가 최근의 높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올해 6월 금리인상을 시사(示唆)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EU의 성장률 전망 하향

EU(Europe Union)는 금년과 내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다(각각1.4%→1.1%, 1.5%→1.4%). 반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상향한다(각각2.1%→3.1%, 2.2%→2.4%). 중동發 에너지충격이 비용증가와 소비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한편 핀란드중앙은행 총재인 ECB(European Central Bank)의 렌 위원은 중동전쟁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및 경제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제한적인 가스가격 상승, 임금상승률 둔화 등을 고려할 경우 고물가 장기화 징후(徵候)는 많지 않다고 지적한다.

  • 필요한 ECB 통화긴축

ECB(유럽중앙은행, European Central Bank) 스투나라스 위원(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에 의하면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면 통화긴축이 필요하다. 그는 중동전쟁 여파로 물가급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통화긴축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한다. 이를 통해 경제활동 혹은 투자 등에 대한 부담을 높여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ECB 주요 인사인 슈나벨 이사는 중동전쟁이 일찍 종결되어도 여전히 원유공급에 큰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기에 올해 6월에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한다. 또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갈로 위원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ECB는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사모신용 위험이 현실화되면 은행보다 관련사업 노출이 높은 보험사, 연기금 등이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 향후 獨경기회복 여부

독일(獨)의 상공회의소 설문조사에 의하면 기업들의 향후 경기회복 기대는 감소한다. 여기에서 향후 사업여건 악화를 예상한 비율은 33%수준으로 연초보다 8%증가한다. 미래에 낙관적 전망을 가진 응답자는 13%에 불과하다. 특히 응답자들은 중동전쟁뿐만 아니라 구조적 문제도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한다.

  • 日국채의 하방압력

중동전쟁 발발이후 10년 물 日국채의 기간프리미엄은 약 70bp 급등하여 주요국 중 가장 크게 올랐으며 동기간 美국채(10Y)와 비교할 경우 3배 이상 높다. 이 현상은 ⾼물가, 재정여건, 일본은행의 점진적 긴축가능성 등 일본 국내요인에 의한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전쟁 이전부터 일본 내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구조적 문제와 다카이치 총리의 고압경제(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경제상황) 선호 등은 고물가 장기화를 유도할 소지가 있다. 이를 감안하면 중동전쟁이 끝나 유가가 하락해도 日국채(10Y)가격 반등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으며 수익률은 오히려 연말까지 3%를 넘어설 우려가 있다.

  • 6월 日금리인상 가능

일본은행(Bank of Japan)이 발표한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월에 2.8%를 기록, 전월(2.5%)에 비해 오름세를 강화한다. 이는 정부의 공식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4%)에 비해 크게 높다. 이에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된다. 실제로 이날 일본은행의 히미노료조 부총재는 향후 경제와 물가, 금융상황 등에 맞춰 통화완화 정도를 적절한 속도로 조정하여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것이라는 시장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이 올해 6월 금리인상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평가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