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트럼프에 긴급 서한…“패트리엇 지원 요청”

in #avle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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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예고한 상황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방공망의 핵심 전력인 패트리엇 미사일을 추가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
러시아의 미사일을 막을 무기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급히 도움을 청한 겁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하늘이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지역을 공습해 어린이 2명 등 11명이 다쳤습니다.
민간 상업 시설 등이 주요 표적이었습니다.

[마리나 아베리나/오데사주 비상사태청 대변인 : "1,800제곱미터에 달하는 구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상가 점포들과 우체국 등이 불에 탔습니다."]
지난 25일,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던 러시아는 이후 하루 평균 100여 대의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전승절 직후 연일 수백 대의 드론을 퍼부었던 것과 비교하면 공세는 다소 잦아든 분위깁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언제 또 고강도 공격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긴급 서한을 보냈습니다.
방공 미사일 부족이 심각하다는 겁니다.
특히 러시아 탄도 미사일 요격을 전적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며, 핵심 방공 무기인 '패트리엇 미사일 체계'를 추가 지원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탄도미사일 방어 체계를 더 빨리 구축할수록, 외교적 해결책도 그만큼 더 신속하게 끌어낼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키이우 주재 각국 외교관들에게 철수를 종용했지만 유럽연합 EU와 일부 서방 국가들이 거부하며 강력히 항의하면서 키이우 현지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김대영

우크라이나 전쟁은 잊혀져 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진행중이고, 최근 다시 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러시아가 제재완화로 많은 이익을 거두면서, 종전분위기가 오히려 옅어진 느낌입니다.

소모전은 그만두고, 타협할 시점을 한참 넘긴 전쟁.

이제라도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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