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검사는 반성할 줄 모른다”

in #steemzzang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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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삼 목사는 ‘유튜브 목회자’다. 건물주 대신 창조주를 섬긴다. ‘민주시민
기독인’이 그의 신도다. 매주 생방송 예배로 그들과 함께한다. 그의 유튜브
채널 ‘양희삼티브이(TV)-카타콤’ 구독자는 8만4500여 명에 이른다.

그는 “하늘의 풍성함을 땅에서도 누리는 게 천국”이라고 믿는다. 그가 사회적
발언에 적극 나서는 이유다. 예장합동 교단이 설립한 총신대 출신 목사다.
성경에 ‘남은 자’ 사상이 있다. 이스라엘이 망해서 유대인이 바빌론으로 끌려
갔을 때, 이스라엘에 남은 자들이 율법과 신앙을 지켰다.

교회 이름을 ‘카타콤’이라고 지었는데. 카타콤은 로마시대 지하무덤이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은신처로 삼은 곳이기도 하다. 복음을 지키는 낮은
사람들이란 생각으로 그렇게 지었다.

“2012년 팟캐스트 ‘내가 복음이다’를 시작했다. 4년여 교회를 운영했는데 월
세로 1억원이 넘게 나갔다. 후원금 받아 건물주만 좋은 일 시킨 거다. 교회
건물을 없앴다. 2015년께부터 팟캐스트 내용을 유튜브에도 올렸는데, 예배당
을 정리한 뒤 거의 매일 방송을 올리고 있다.”

“상하지 않는 바닷물 염도가 3~4%라고 하더라. 복음 안에서 사는 사람들도 그
정도 수준이지 않을까? 구독자가 8만 명을 넘겼다. 천국, 곧 하나님의 나라는
공의와 사랑이 두 축이다. 공의와 사랑은 어린아이가 독사 굴에 손을 넣어도 물
리지 않고, 맹수들과 뒹굴어도 위험하지 않은 상태다. 가진 자, 못 가진 자, 힘
있는 자, 약한 자가 모두 더불어 사는 게 천국의 본질이다.”

“한국 사회에 처벌받지 않는 부류가 있다. 대표적인 게 검사와 목사다. 부정
한 짓을 저지른 목사를 처벌하면 종교탄압이라고 한다. 목사가 하나님을 대신
해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는데, 그건 우상화다. 목사가 천국 가려면 헌금 많이
내라고 하는 건, 성도들의 호주머니를 현금인출기쯤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욕망과 탐욕을 이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지향해 살아가면 기독교가 세상에 얼마
나 유용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앙인가? 그런데 지금은 기독교가 어찌 보면
‘사회의 적’이 됐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기독교 복음주의가 도널드 트럼프를
만들고, 그가 온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본문 이미지: 한겨레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