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VII 1화
바레트 : 간다, 신입! 날 따라와!
[1번가 역]
빅스 : 역시 솔저로군! 근데 말이야. 반 신라그룹 [아발란치] 에 솔저가 참가하다니, 정말 놀라운데!
제시 : 그 이야기 진짜였어? 솔저라고 하는 건 우리들의 적이잖아? 어째서, 그 솔저가 우리들 아발란치에 협력하는 거야?
빅스 : 지레짐작 하지 마, 제시. 전직 솔저라는 거야. 지금은 더이상 신라의 밑이 아닌, 우리들의 동료란 거지.
빅스 : 아직 이름도 못 들었군. 알려주지 않겠어?
클라우드 : ...클라우드다.
빅스 : 클라우드인가, 난...
클라우드 : 너희들의 이름엔 흥미 없어. 어차피 일이 끝나면 작별이니까.
바레트 :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냐, 너희들! 몰려다니면서 행동하지 말라고 했잖아! 타깃은 1번 마황로다. 마황로 다리 앞에서 집합이라고! 전직 솔저... 쳇, 믿음이 안 가는구만. [취소] 키를 누른채로 [방향키] 를 누르면 달릴 수 있으니 늦지말고 따라 붙으라고!
[1번 마황로]
웨지 : 저는 탈출로를 확보하겠슴다! 그런데, 이 커다란 마황로를 폭파시킨다니... 볼만 하겠지 말임다!
바레트 : ...이봐! 너 마황로가 처음은 아니겠지?
클라우드 : 뭐, 그런 셈이지... 솔저... 신라 컴퍼니의 사람이었으니까.
바레트 : 이 별은 마황 에너지로 가득 차있다. 사람들은 그 에너지를 사용하여 하루하루를 살아가지. 하지만 아무도 그 에너지의 본질을 몰라. 넌 알고 있나?
클라우드 : ......
바레트 : 그럼 내가 말해주지... 마황은 이 별에 흐르는 피다. 그걸 신라란 회사가 팍팍 뽑아 올리고 있지. 이런 요상한 기계로 말이야...
클라우드 : 연설은 됐어. 서두르지.
바레트 : 크읏... 좋아! 여기서부터는 나와 함께 움직여줘야겠어.
제시 : 나랑 빅스가 이곳의 코드 해제 암호를 손에 넣었어.
빅스 : 코드 해제. 이곳의 암호를 손에 넣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는지...
제시 : 코드 해제. 자, 바로 옆에 버튼을 눌러줘!
바레트 : 마황로 때문에 이 별의 생명은 매일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그리고 언젠가는... 바닥이 나겠지.
클라우드 : 안됐지만 흥미 없는걸.
바레트 : 별이 죽어버린다고! 어... 음, 클라우드 형씨!
클라우드 : 내가 생각하는 건, 얼른 일을 마치고 싶은 것 뿐이다. 경비병이나 가드 로봇이 오기 전에 말이지.
제시 : 사다리의 앞에선 [확인] 키를 눌러. 그러면 사다리를 붙잡을 수 있어. 그 후엔 [방향키] 의 상, 하로 오르내리는 거야.
(회복 마테리아를 손에 넣었다.)
바레트 : 여기만 터트려 버리면 그저 단순한 고철덩이지. 클라우드 형씨, 이 폭탄을 설치해 줘.
클라우드 : 당신이 하는게 더 낫지 않나?
바레트 : 나? 난 감시를 할 거야. 네 녀석이 이상한 짓을 못하게끔 말이지.
클라우드 : ...마음대로 해라.
(정신차려! 여긴 단순한 발전소가 아니야!!)
바레트 : ...그래?
클라우드 : 응?
바레트 : 왜 그래, 클라우드 형씨? 빨리 하라고!
클라우드 : ...아아, 미안.
바레트 : 본격적으로 시작이라고.
클라우드 : 바레트, 조심해라! 꼬리를 들고 있을 때 공격하면 레이저로 반격하니까... 자, 탈출이다.
클라우드 : 괜찮은 건가?
제시 : 이런!! 다리가 끼어버렸어... 고마워ㅡ!
빅스 : 간다!
제시 : 코드 해제. 자, 초조해하지 마.
빅스 : 별의 생명... 조금 늘었으려나.
웨지 : 그럴검다...
바레트 : ......
제시 : 됐어! 물러나 줘!
[8번가]
바레트 : 자! 모두 흩어진다. 합류지점은 8번가 역! 각자 단독행동, 열차에 뛰어드는 거다!
클라우드 : 이, 이봐!
바레트 : 돈 얘기라면 무사히 아지트에 돌아간 후에다.
꽃 파는 소녀 : 저기,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클라우드 : 신경쓰지 마... 그것보다... 꽃이라니, 드물군.
꽃 파는 소녀 : 앗, 이거? 마음에 들었어? 1길인데, 어때? ...와아, 고마워ㅡ! 자!
(꽃을 손에 넣었다.)
병사A : 이봐! 거기 너!
클라우드 : 신라병인가...
병사B : 서라!!
병사C : 여기까지다.
클라우드 : 미안하지만, 난 너희들을 상대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아.
병사D : 헛소리를... 좋아! 잡아라!
[미드갈역발 막차]
웨지 : 클라우드씨 오지 않았슴다...
빅스 : 클라우드... 당해버린 걸까.
바레트 : 큭...!! 그 녀석은 돈도 안받고 사라질 놈이 아냐!!
제시 : 클라우드...
빅스 : 저기, 클라우드 말야... 마지막까지 우리... 아발란치를 위해 싸워줄까?
바레트 : 내가 어떻게 알아? 쳇!! 너희들이 좀 더 믿음직했다면... 그딴 녀석, 고용하지 않아도 됐었는데...
웨지 : 아, 바레트씨. 우리들의 보수는... 아, 아무것도 아님다...
전원 : 하아~...
웨지 : 클라우드씨!
빅스 : 클라우드!!
제시 : 클라우드...
클라우드 : 약속 시간에 늦은 것 같군.
바레트 : 어이! 지각쟁이!! 꽤나 화려한 등장인데?
클라우드 : 그렇지도 않아. 보통이지.
바레트 : 쳇!! 걱정이나 시키고, 정말 제멋대로인 녀석이군!
클라우드 : 호오...? 걱정해준 건가.
바레트 : 뭐라고!? 쳇... 지각한 만큼 보수가 줄어들 줄 알아! 어이! 너희들! 장소를 바꾼다. 따라와!
웨지 : 앗, 클라우드씨!! 수고하셨슴다!
빅스 : 헤헤... 클라우드! 다음 작전도, 힘내자고.
제시 : 위험하니까 닫아놔야지. 어머! 클라우드!! 얼굴이 새까맣네... 자, 됐다! 저기, 마황로에서 도와줘서 고마워.
안내방송 : 미드갈 8번가역발 막차~ 도착역은 7번가 열차무덤역~ 도착예정시간은 미드갈 시로 0시 23분...
신라과장 : 이래서 막차는 질린다니까... 하아...
바레트 : 어린애가 아니니깐 얌전히 있으라고.
웨지 : 아발란치에서 이름을 알려서 나도 언젠간...! 클라우드씨!! 저도 밝은 미래가 있겠지 말임다?
클라우드 : 뭘 기대하는 거지?
웨지 : 저, 지금까지 계속 조연같은 인생을 살아왔슴다. 하지만, 아발란치가 되어, 별의 생명을 구하면 이런 저도... 라고 말임다.
빅스 : 열차가 아직 보안모드로 바뀌지 않은 것 같아. 아마도 내일은 이러지 않겠지만 말이지.
제시 : 저기, 클라우드. 같이 보지 않을래? 미드갈 열차 노선도 디스플레이. 둘이서 보면 분명 재밌을거야. 내가 설명해줄게. 나 이런 거 좋아하거든. 폭탄이나 모니터 화면이라든지 하이테크 계열 말야. 자, 시작할게. 이게 마황도시 미드갈의 전경프레임 모델이야. 비율은 대충 10000분의 1정도려나. 플레이트는 지상으로부터 약 50미터 떨어져 있어. 플레이트를 지지하는 건 중심의 커다란 주탑과 각 구역에 있는 기둥... 기둥은, 기계탑이라고 불려. 소근소근... (폭파시킨 1번 마황로는 북쪽의 끝에 있던 거야.) 거기서부터 순서대로 2, 3... 8번 마황로까지 8개의 마황로가 미드갈의 전력공급을 해주고 있는 거지. 각각의 거리에는 이름이 있었지만 미드갈에 사는 사람 어느 누구도 몰라. 이름보다도, 번호로 불리어져. 그런 곳이야 여긴... 후우... 다음은 이거! 자 봐봐. 우리들이 지금 타고 있는 열차의 경로가 이거야. 플레이트를 지지하고 있는 주탑에 나선형의 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마침 지금 주탑 한 가운데쯤에 있네. 각 포인트마다 ID 감지공간이 설치되어 있어. 승객 모두의 신분이나 기타등등 전부! 신라 빌딩의 중앙 컴퓨터와 연동해서 체크 당하고 있는 거지. 소근소근... (우리는 어차피 불청객이니까 가짜 ID로 통과하는 거야.) 이야기를 하니까, 바로네. 이 빛은 우리가 ID감지공간에 들어왔다는 의미야. 소근소근... (어두워지기 때문에 치한이 많단 말이야. ID감지공간은 말이지...) 뭐, 그건 됐고. 이제 곧 지상에 도착한다는 거. 왠지, 마음이 놓이네. 그래, 클라우드. 다음에 내가 손수 만든 걸 선물해줄까?
클라우드 : 기대하겠어.
제시 : 응, 그럼 제대로 실력발휘해서 훌륭한 걸 만들어줄게.
바레트 : 봐라... 지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낮도 밤도 없는, 우리들의 마을이 말야. 미드갈에 플레이트 따위 없다면... 드넓은 하늘을 볼 수 있을 텐데.
클라우드 : 공중에 떠있는 도시라... 심란한 광경이군.
바레트 : 응? 네가 그런 식으로 느낄 줄이야... 의외로군. 위의 세계... 플레이트 도시... 저딴 피자판 같은 것 때문에 아래에 사는 사람들이 고생하는 거다... 아래의 세계는 오염된 공기의 집합소일 뿐이야. 덤으로 마황로는 점점 에너지를 위로 빼내고 있어. 덕분에 땅도 황폐해졌지. 이젠 공기를 정화할 힘조차 없어.
클라우드 : 뭐 때문에 모두 위로 올라가지 않는 거지?
바레트 : 몰라, 돈이 없어서일 거다. 아니 어쩌면... 아무리 더러워도 여태껏 살아온 땅이여서 그럴지도 모르지.
클라우드 : 알거 같아... 좋아서 슬럼가에 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모두 이 열차와 같군. 깔려진 레일 바깥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거지.
[7번가 슬럼역]
바레트 : 오우!! 모두 모여라!! 이번 작전은 성공이다. 하지만 방심하지 마라! 진짜는 이제부터다! 저런 폭발 정도에 쫄지 말라고! 다음 작전은 이번보다 훨씬 화려하게 할 테니까! 아지트로 집합!! 가자!
역무원 : 오랫동안, 역무원을 하고 있으면 여러 인생의 장면을 볼 수가 있어요. 만남, 이별, 기쁨, 슬픔... 소소한 것들은 놀랍지도 않지요. 언제부터였을까요... 손님과 저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레일이 깔려버렸어요. 손님들의 인생에 끼어들 수 없게 됐죠. 저는 그냥 역무원일 뿐. 그런 삶이 좋은 겁니다, 전.
[7번가 슬럼]
남자 : 엇!! 어엇!! 아아, 이 무슨!! 방해하지 말라고... 정말! 응? 너도 보러 온 거야? 위에서 폭탄테러가 벌어졌대. 기둥이 터져버리면, 이 슬럼가도 끝이니까 말야... 뭐, 걱정한 것만큼 되지는 않았지만 말이지... 저봐!! 보라고. 언제 봐도, 정~말 큰 기둥이야. 휴... 왠지, 멋지고 신기한 장소지? 나만의 장소지만, 가끔은 보러와도 된다고. 자 그럼! 교대!
여자 : 저기, 저기, 알고 있어?
클라우드 : 뭘 말이지?
여자 : 뉴스의 속보 말야. 위에서 폭탄 테러가 있었대잖아. 그것도, 마황로의 폭발!!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알아?
클라우드 : 모르겠군.
여자 : 정보통에 의하면 말야. 미드갈의 전력이 마비되면 컴퓨터의 신호라든지 이것저것 멈추잖아. 손실액은 가볍게, 으~음 10억길은 가뿐하고 게다가!! 죄없는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고 생각해. 사고가 한밤중에 일어났으니까, 뭐 괜찮겠지만, 자고 있던 사람은 그대로... 어찌됐든, 마황로의 폭발로 미드갈은 많이 혼란스러워진 것 같아.
바레트 : 좋아! 먼저 들어가라.
[세븐스 헤븐]
마린 : 아빠!!
티파 : 자, 마린! 클라우드한테 인사해야지? 어서 와, 클라우드. 작전은 잘 됐나보네. 바레트랑은 안 싸웠어?
클라우드 : 참았다.
티파 : 흐~응. 클라우드도 어른이 다됐네. 어렸을 적엔 잘 싸우고 다녔는데. 어라? 꽃이라니 드문거네. 슬럼가에선, 흔히 볼 수 없는데 말이야. 근데... 선물로 꽃이라니, 클라우드, 그런 거구나~
클라우드 : 그런 게 아니라고.
(티파에게 꽃을 주었다.)
티파 : 고마워, 클라우드. 응~ 좋은 향기! 이참에 가게를 꽃으로 가득 장식해버릴까?
마린 : ......
티파 : 클라우드, 미안. 마린이 부끄러운가봐.
빅스 : 아아~!! 일한 뒤의 한잔은 참을 수 없구만. 히끅!! 클라우드씨도, 한잔 어때?
클라우드 : 필요없어.
빅스 : 뭐라~!! 이 몸의 술을 마시기 싫다는 거냐아? 전직 솔저라고 해서 비싸게 구는거 아니라고!
웨지 : 아, 클라우드씨! 티파양의 요리 정말 맛있지 않슴까. 우물우물... 근데 들어주시겠슴까?
클라우드 : 뭐지.
웨지 : 티파양은 언제나 저에게 요리를 시식하게 해줌다. 덕분에 이렇게 저, 이런 뚱땡이가 돼버렸슴다. 기쁘지만, 슬프기도 함다. 맛있는 요리와 술이 호평이어서 가게는 발전하고 있지만 말임다.
제시 : 이.러.언~ ...왠지 두근두근 거려. 어째서일까...?
마린 : 아빠, 어서 와!
티파 : 바레트, 수고했어.
바레트 : 오우!! 이 녀석들아! 회의를 시작할거라고!!
티파 : 자, 앉아. 저기... 뭔가 마실래?
클라우드 : 독한 걸로 한잔.
티파 : 조금만 기다려. 바로 만들어줄게. 왠지 마음이 놓였어. 클라우드가 무사히 돌아와서.
클라우드 : 갑자기 무슨 말이야?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고.
티파 : 그렇네... 클라우드, 솔저가 됐으니까 말이야... 이번 보수는 바레트에게 받도록 해.
클라우드 : 그러지, 보수를 받으면 다시 작별이군.
티파 : 저기, 클라우드 괜찮아?
클라우드 : ...그저 그래. 왜 그런 걸 묻는 거지?
티파 :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좀 지치지 않았을까 해서... 모두가 있는 곳에 가줘.
[아발란치 아지트]
웨지 : 혹시 저, 굳었슴까?
클라우드 : 그래...
웨지 : 다음 작전은 5번 마황로 폭파!! 저 긴장해버려서, 딱딱해져버렸슴다. 클라우드씨는 역시 대단함다~ 전혀 긴장 안하는 거 같슴다. 설마, 아무것도 못느끼는 거 아님까? 에헤헤... 그렇진 않겠지 말임다?
아나운서 : ...1번 마황로 파괴사건에 아발란치라는 이름의 조직에서 범행성명이 나왔습니다. 성명에 의하면 아발란치는 이후에도 이와 같은 테러를 자행할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하지만 미드갈의 시민 여러분 안심해주십시오. 우리 신라 컴퍼니는 이와 같은 폭력에서 여러분을 지켜드리기 위해 솔저의 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제시 : 이런... 봐봐, 이 뉴스... 이렇게나 폭발했어. 역시 내 폭탄 때문에? 하지만 컴퓨터 계산대로 만들었을 뿐인데. 어멋! 어딘가에서 계산이 틀렸던 걸까.
바레트 : 이봐, 클라우드 형씨. 궁금한 게 있다. 오늘 우리가 싸운 상대 중에 솔저가 있었나?
클라우드 : 아니, 없었다. 확실히.
바레트 : 꽤 자신하는 것 같군 그래.
클라우드 : 만약 솔저와 마주쳤다면 너희들은 살아남지 못했을 테니까.
바레트 : 자기가 전직 솔저라고 해서 잘난 듯이 말하지 말라고!
클라우드 : ......
바레트 : 그래, 넌 강해. 아마도 솔저라는 건 모두 강하겠지. 하지만 지금 넌 반란조직 아발란치에 몸을 담고 있다. 신라 편을 드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클라우드 : 신라 편을 든다고? 난 네 질문에 답한 것뿐이다. 난 위에서 기다리지. 보수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티파 : 기다려, 클라우드!
바레트 : 티파! 그런 녀석 내버려둬! 아무래도 신라에 미련이 많은 모양이니까!
클라우드 : 닥쳐! 나는 신라에도 솔저에도 미련 따윈 없어! 하지만 착각하지 마라! 별의 생명도 너희들 아발란치의 활동도 흥미는 없어!
티파 : 모두에겐 사과해둘게.
제시 : 보수... 아아, 큰일이야. 확실히, 비싸게 약속했는데 말야. 으~응! 뭐, 괜찮으려나. 말로만 약속했으니 뭐. 자, 계산을 해볼까... 어머! 클라우드! 들어버린 거야?
웨지 : ...클라우드씨. 흥미없다고 하시면서 저와 대화하심다. 클라우드씨... 사실은 친구가 필요한거 아님까? 그런거 아님까?
클라우드 : 농담하지 마.
웨지 : 그렇슴까... 왠지 외로워 보이는데 말임다. 저같은 걸로 괜찮다면 언제나 OK임다.
[세븐스 헤븐]
티파 : 클라우드, 부탁이야. 힘을 빌려줘.
클라우드 : 티파... 미안하게 됐군.
티파 : 별이 병들고 있어. 이대론 죽어버릴 거야. 누군가가 어떻게든 해야 해.
클라우드 : 바레트가 어떻게든 할 거잖아? 나와는 상관없어.
티파 : 아~아! 정말 가버리는구나. 귀여운 소꿉친구 부탁도 안 들어주고 가버리는구나!
클라우드 : 흠...? 잘도 말하는군!
티파 : ...약속도 잊어버린 거구나.
클라우드 : 약속?
티파 : 역시 잊어버렸어. 기억해 봐... 클라우드. 7년 전 그때의... 있잖아. 마을의 급수탑. 기억나?
클라우드 : 아아... 그때 말이군. 티파, 꽤나 오지 않아서 좀 추웠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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