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IX 7화

in #krsuccess16 days ago

지탄 : 으~음... 난 패스.
프라이야 : 뭐야, 싱거운 녀석.
지탄 : 고향에는 안 갈 거야?
프라이야 : 블루메시아에 돌아갈 이유는 없어. 게다가, 나와는 이제 상관없는 나라야.
[린드블룸성 대공실]
시드 : 브라네 여왕은 건강한가 부리?
대거 : 네, 하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로 어머님이 변하신 것 같아요...
시드 : 사랑했으니까... 그 녀석을 잃고, 분명 브라네도 힘들었을 거야 부리.
대거 : 최근에는 성에 수상한 자들이 출입하고, 제게는 한마디 말도 안 하세요. 뭔가를 시작하시는 것 같아요. 어머니가 굉장히 무서운 일을... 하지만 알렉산드리아성의 그 누구도 어머니를 의심하지 않아요. 모두 제가 그런 말을 하면, 아버지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시드 : 그래서 아버지의 친구인 나에게 부탁하려 한거로군 부리.
대거 : 네, 어머니도 할아버님 말이라면, 분명 들으실 거라 생각해서... 린드블룸에서 극장정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여기에 오기 위해서요. 우연히도 극장정에는 저를 유괴하려는 탄타라스단 분들이 타고 있어서...
시드 : 음, 탄타라스에게 공주의 유괴를 의뢰한 건 다름아닌 바로 나다 부리.
대거 : 예?
시드 : 알렉산드리아 왕과의 약속이야. 여차하면 공주는 내가 도와주기로 했지. 우리도 최근 알렉산드리아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했단다 부리. 하지만 내가 직접 움직이면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어 부리. 바쿠와 나는 각별한 사이라, 이번에는 녀석의 도움을 받았지. 극단 탄타라스의 공주 유괴, 극장정과 함께 사라지고, 가넷 공주도 행방불명!! 지금 알렉산드리아는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아 부리. 눈에 띄는 행동만 하지 않으면, 저쪽도 눈치 못채겠지 부리.
대거 : 달리 마을에서 흑마도사를 봤어요. 마음이 없이, 마력으로 움직이는 골렘을... 아마도 알렉산드리아의 관리하에, 흑마도사 군단이 만들어지는거 같아요. 비비와의 관계는 모르겠지만, 혹시 어머니가 흑마도사 군단을 사용하면...

시드 : 그러기 전에 내가 손을 써야지. 게다가, 설마 흑마도사 군단이 있다고 해도 우리 비공정단이 있는한 저쪽도 움직일수 없어. 이제부터는 내게 맡기거라 부리.
대거 : 부탁드립니다, 할아버님.
시드 : 이런, 괜찮아. 그럴 필요 없단다. 난 이 나라의 군주로서가 아닌, 백부로서 힘을 빌려주는 거야 부리.
대거 : 고마워요, 할아버님.
[린드불룸성 행거]
대거 : 여기는...?
시드 : 여긴 린드블룸의 혼이라 할 수 있는 비공정단의 독이다 부리.
대거 : 하지만, 독이 비었는데...
시드 : 맞아, 이 1번 독은 비공정 연구를 하는 곳이지... 반년 전까진 여기에 신형 비공정이 있었어. [안개] 가 전혀 필요없는 획기적인 동력기관을 가졌었지 부리.
대거 : 설마, 할아버님을 습격한 무리가 그 비공정도 훔쳐서...?
시드 : 아니, 그게 아니라 실은... 마을 술집에 예쁜 여자애가 있어서...
대거 : 그게 이것과 무슨...?
시드 : 그 애를 보고 좋아하는 나에게 화난 힐더가 마법을 걸어서 이렇게 됐어. 그리고, 얄궂게도 [힐더가르데 1호] 라고 이름 붙인 비공정으로 떠나버렸지 부리... 그 이후, 돌아오질 않아 부리. 바로 2호기 제작에 착수했지만, 이 꼴로는 생각대로 되질 않아. 내가 봐도 한심해... 그래도, 브라네 여왕의 일은 제대로 하마 부리!
대거 : 예, 예... 하지만 남쪽 게이트는 부서져서 알렉산드리아로는...
시드 : 그거라면 괜찮아, 복구작업을 시작했으니까 부리.
대거 : 예, 분명 어머니도 정신을 차리실 거에요.
시드 : ......
대거 : 할아버님?
시드 : 아, 극장정이 떨어졌다고 들었을 땐 철렁했는데, 바쿠 녀석 우수한 부하를 데리고 있었군.. 부리.

[린드블룸 여관]
비비 : 안녕, 지탄.
지탄 : 안녕, 비비.
비비 : 린드블룸 거리는 활기차네. 이렇게 많은 사람, 나 처음 봤어. 혼자 있고 싶을 때는, 다들 어디로 가는 거지...?
지탄 : 이 거리는 항상 그래. 여러곳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지. 비공정 기사가 되려는 사람, 극장가 배우가 되려는 사람...
비비 : 모두 대단하네...
지탄 : 뭐, 그중엔 나같은 아웃사이더도 있긴 하지만! 어쩌다 보니 난 여기의 탄타라스 녀석들과 지내게 됐지.
비비 : 모두 여기서 사는 거야?
지탄 : 응, 극장가에 우리들의 아지트가 있어. 난 아지트로 돌아갈건데, 비비도 같이 갈래?
비비 : 아니, 난 거리를 구경하러 갈 거야.
지탄 : 그래? 그럼 내가 가이드 해줄게.
비비 : 엣, 아니야... 나 혼자서도 괜찮아.
지탄 : 그래, 내가 방해되겠지. 귀여운 여자애라도 만나고 와!
[상점가]
스타이너 : 정말, 너무 큰 마을이야. 내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어. 죄송하오만...
여자 적마도사 : 뭐야, 넌? 참 이상한 모습이네.
스타이너 : 실은 길을 잃었소, 성까지 안내해주시겠소?
여자 적마도사 : 아하하, 재미있네. 새로운 헌팅 대사야? 하지만, 너처럼 촌티나는 남자는 사양할래! 나랑 데이트하고 싶으면 더 멋지게 하고 와!
스타이너 : 아, 그게...? 어?
피클 할머니 : 뭐야, 아가씨에게 차이니까, 이런 할머니를 꼬시는 거냐? 하지만 난 두번째라도 괜찮아~
스타이너 : 그 기묘한 건 무엇이오?
피클 할머니 : 어라라, 그게 아니네. 두근두근했는데. 이건 린드블룸의 별미, 기살의 야채 피클이야. 한개 어때?

스타이너 : 엄청난 냄새가...
피클 할머니 : 냄새만큼 맛있어.
스타이너 : 그럼 1개만... 켁, 큭, 쿨럭...
피클 할머니 : 어라라, 이곳 사람들도 한입에 다 먹지는 않는데.
스타이너 : 아니, 하지만... 맛있소!!
[도구점]
비비 : 이거, 무슨 열매지? 달콤하고 향긋하네. 하나 사 볼까... 린드블룸 가게에는 신기한게 가득하네... 이건 먹는 건가...?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참깨벌레 만두랑 비슷하네. 저기요, 이거 주세요.
아리스 : 어머, 너 모그리 친구가 있나보네?
비비 : 네? 왜요?
아리스 : 그 [쿠포 열매] 는 모그리가 좋아하는 거야.
비비 : 헤에~ 그렇구나.
아리스 : 어머, 몰랐던 거야? 그럼, 마지막 하나니까... 귀여운 너에게 서비스로 줄게♥
비비 : 고마워요!
(쿠포 열매를 입수했다.)
비비 : 그런데, 수렵제는?
아리스 : 거리에 동물을 풀어놓고...
비비 : (헤에~ 동물 축제인가 보네...) 재미있겠네요, 고마워요!
아리스 : 어머나, 가버렸네. 동물은 동물이긴 하지만...
[린드블룸성 다리]
스타이너 : 겨우 성으로 돌아왔는데 공주님 방은 어디인 거지? 마을도 성도 너무 크군! 미안하지만 여기가 어딘지 가르쳐주겠소?
영감 : 뭐야, 길을 잃었나? 병사주제에 형편없구만. 뭐 좋아, 이 할아버지가 특별히 가르쳐주지. 여기는 성과 비공정단 독을 연결하는 다리다. 자 봐, 눈앞에 보이는 커다란 게 그 독이야.
스타이너 : 저 거대한 비공정은!?

영감 : 호오, 잘 봤어! 저 붉은 몸체의 비공정이, 힐더가르데 2호기다! 대공님이 개발한 증기기관으로 [안개] 가 없는 곳도 나는 신형이지!
스타이너 : 정말 [안개] 의 힘 없이도 비공정이 나는거요!?
영감 : 무슨 소리야, 이제부터는 증기라고!! [안개] 와 달리 증기는 물! 인체에 전혀 해가 없어! 크하하하! 린드블룸의 미래는 밝구먼!
[린드블룸 극장]
팬클럽 회장 : 잠깐, 밀지 말라고~! 너 대체 누구야~!?
지탄 : 좋아! 말해주지! 대륙최고 도적단, 탄타라스의 지탄님이 바로 나야!
팬클럽 회장 : 알아?
팬클럽 회원들 : 몰라~
팬클럽 회장 : 우리 좀 방해하지 말아줄래!?
지탄 : 어라라...
팬클럽 회장 : 빨리 만나게 해줘!
회원번호 44번 : 로엘님은 어디?
회원번호 12번 :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거야!?
스탭 : 지, 진정해 주세요. 로엘씨는 곧 오실거에요!
팬클럽 회원들 : 로엘님~♥ 멋져~♥
로엘 : 헬로, 여러분~
팬클럽 회원들 : 이쪽에 왔어~! 로엘님~♥
지탄 : 기분 나쁜 놈이군...
팬클럽 회원들 : 꺄ㅡ! 꺄악! 멋있어~! ♥
로엘 : 항상 응원해주셔서 땡큐! 너희들의 하트 잘 받았어! 씨ㅡ유ㅡ올ㅡ어게인!
팬클럽 회원들 : 로엘님~♥ 이쪽에 왔어~! 꺄ㅡ!
모그리 인형탈 : (윽, 앞이 안보여.) 오늘 [모그리가 되고파 2] 를 봐주셔서, 땡큐... 쿠 쿠포!
팬클럽 회장 : 너 따위 관심없어! 우리는 연극이 아니라, 로엘님을 보러 왔다고!
모그리 인형탈 : 후우.
지탄 : 앗, 너는...
모그리 인형탈 : 노오ㅡ! 못본척 해줘~! 아얏!
지탄 : 녀석도 힘들겠구나... 나도 모델의 괴로움은 잘 알지.

[아틀리에]
로엘 : 앗, 넌 아까의...! 제발 못본척해줘, 렛 미ㅡ고ㅡ! 참, 자 이것을 줄게~!
(스타의 사인을 입수했다.)
로엘 : 항상 숨겨 줘서 땡큐ㅡ, 미켈!
예술가 지망생 미켈 : 매일 이렇게 방해하니 좋은 그림을 못그리잖아!
로엘 : 그런 노 굿인 그림, 이제 그만두라고~! 그래, 함께 스타가 되자! 예술은 무대에서도 할 수 있어!
예술가 지망생 미켈 : 내 예술과 네 연기를 같은 취급 하지 마!! 용무가 끝났으면 어서 나가 줘!
(모그리 의상을 입수했다.)
[아지트]
지탄 :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나... 놈들이 없으니 조용하네. 아~ 왠지 머리가 복잡해! 벌써 시간이... 지금 뭐 할려나, 대거.
[린드블룸성 객실]
대거 : 종소리... 극장가에서 연극이 끝났구나.
상급병 : 무슨 일이십니까?
대거 : 거리에 나가고 싶어요...
상급병 : 죄송합니다만 가넷 공주님, 대공전하의 명령이라서 안됩니다. 수렵제가 가까워져서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을에 몰려와 있습니다. 이 혼란을 틈타 범죄를 저지르는 자가 많습니다. 게다가 공주님이 여기에 계신다는 걸 들키면 곤란합니다. 가넷 공주님의 안전 때문이니 당분간 행동을 자제해주세요.
대거 : 어쩔수 없네요, 알겠어요... 아냐... 이래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보호받으려고 린드블룸에 온 게 아니잖아. 난 어머니를 돕고 싶을 뿐인데...
[린드블룸 아지트]
반스 : 역시 있네!
루셰라 : 있다, 있어!
반스 : 돌아왔으면 보고하라고, 우리들도 탄타라스니까!
지탄 : 엑?
루셰라 : 그래! 아저씨가 그랬어. [보물을 찾아오면, 너희들도 탄타라스에 넣어주지, 카하하] 라고.

반스 : 봐, 이거야!
지탄 : 트릭 스패로우의 깃털이네! 멋진 보물인데 이거!
루셰라 : 됐다!
반스 : 예에~! 작전은 잘됐어?
지탄 : 그럭저럭... 가넷 공주는 성에 있어.
루셰라 : 역시 탄타라스! 이미 공주님께 그 대사는 했지?
반스 : 그래 그래, [나랑 데이트 할래?] 라고!
지탄 : 아니... 좀 바빠서 말이야. 게다가, 나랑은 어울리지 않잖아?
루셰라 : 그렇지않아! 분명 쓸쓸해할 거야.
반스 : 응, 분명히 그래. 만나러 가는게 어때?
루셰라 : 힘내ㅡ!
반스 : 응원할게!
지탄 : 시드가 말한게 아무래도 걸리는걸, 역시 만나러 가볼까.
[남쪽 게이트 보덴아치]
바쿠 : 에취!
시나 : 휴우~ 살았다~ 마의 숲이 돌이 됐을 땐 끝이구나 했는데, 솟아날 구멍이 있었네.
마커스 : ...지탄 씨들이 지도를 가지고 가기 전에 숲을 나가는 강을 찾아낸 형님 덕분이었슴다. 보스, 이제 어쩌실 검까? 이대로 뒀다간 형님이...
바쿠 : 그렇지, 우선 강변의 녀석들에게 그 샘물을 먹여서, 체력을 회복시키자. 시나, 안내해 줘. 그리고 브랑크 녀석은... 마의 숲은 이대로 돌이 되어 있는 편이 나을테니...
마커스 : 진짜임까!?
바쿠 : 착각하지 마라.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뭐가 어찌되든 누가 어찌되든 상관 안해.
마커스 : 그럼...
바쿠 : 허나 녀석은, 마의 숲을 부활시키면서까지 살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거야...
마커스 : ...그렇겠슴다.

바쿠 : 찾을 수밖에. 녀석의 석화만을 풀 방법은 반드시 있어.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아. 우리는 지금 할 수 있는걸 하자.
마커스 : 알겠슴다!
바쿠 : 어이... 시나, 거기서 뭐하냐?
시나 : 샘물로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요. 지금 준비 중이라요!
바쿠 : 보스의 명령을 바로 실행하지 않는 놈은... 어찌 되는지 알고 있지?
시나 : 그, 그것만은 제발이라요! 즉시 모두 데려오겠다요!
[린드블룸성 객실]
지탄 : 왜 그래, 스타이너?
스타이너 : 또 네놈 짓이냐! 공주님은 어디 계시냐!
지탄 : 어이, 진정해. 나도 이제 막 왔다고.
스타이너 : 공주님이 안 보이신다. 이 방에 계셔달라고 부탁했는데.
지탄 : 이 근처 어디에서 산책하고 있는거 아니야?
스타이너 : 태평한 소릴! 공주님은 린드블룸에 오시기까지 몇번이나 위험에 빠지셨다. 공주님 혼자 계실때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쩔 거냐! 너랑은 말이 안통해! 난 공주님을 찾으러 간다!
[린드블룸성 복도]
지탄 : 대거 녀석... 어디로 간 거야...? 이 노래... 어디서 들었었는데... 대거인가...? 위쪽에서 들리는데...
병사 : 여기서부터 일반인은 대공전하의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다.
지탄 : 난감하네, 어떻게 해야 위로 올라갈수 있을까? ...나도 병사로 변장하면 그냥 지나갈 수 있겠지... 어이, 큰일이다, 일어나!
상급병 : 뭐, 뭐야!
지탄 : 위에 수상한 녀석이 있다!!
상급병 : 뭐, 뭐라고! 어디, 어디냐!
지탄 : 이쪽이야, 따라와.
상급병 : 오옷.
지탄 : 거기가 아냐, 이 방이다.
상급병 : 어디냐~ 수상한 놈!

상급병 : 무슨 짓이냐~!!
지탄 : 간단하네. 이 모습이면 리프트도 그냥 타겠군.
[감시탑]
지탄 : 아름다운 노래야...
대거 :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
지탄 : 헤헷! 이런건 식은죽 먹기지!
대거 : 그렇구나. 성에 잠입하는 건 지탄에겐 쉬운 일이구나...
지탄 : 얼래...? 이, 이야~ 높은데! 마을이 저리 작게 보이다니. 앗, 망원경이 있잖아. 구경해 보자, 대거! 자, 이쪽이야. 어디, 어디... 뭔가 있을듯한 늪이군. 가까이 가게되면 들러볼까. 어, 남쪽 게이트가 보이네. 수리 시작했을려나? 요란하게 해버렸으니,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 시벨 강... 남쪽 게이트 옆을 흐르는 강이네. 강가를 걸어가면 남쪽 게이트로군. 쵸코보의 숲... 저런 곳에 쵸코보가 있네. 저 숲에는 야생 초코보가 있구나. 아브스 산맥... 블루메시아는 산에 둘러싸였네. 저 동굴을 나오면 블루메시아군. 저 산쪽이 알렉산드리아군. 분명 우리를 찾고 있겠지.
대거 : 저기, 나도 보여줘.
지탄 : 어때, 잘 보이지?
대거 : (나, 모두에게 폐를 끼친걸까...? 시드 아저씨는 다 알고 있었어... 탄타라스 사람들에게 유괴를 의뢰한 것도 아저씨...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다들 나보다 한 발 앞서 있네... 언제나...)
지탄 : ...왜 그래, 대거?
대거 : 저기, 지탄... 나를 린드블룸까지 데려다 준 건... 탄타라스단 보스의... 명령이기 때문이야?
지탄 : 그건 아니야. 대거, 널 돕고 싶다고 생각해서야. 누구에게 부탁받은 게 아냐. 보스랑은 생각이 달라서 탄타라스단은 그만뒀어.
대거 : 엣... 미안, 몰랐어...
지탄 : 뭐,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니까.
대거 : 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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