헣헣헣 내가 GPT고 GPT가 나인가

in #kr7 hours ago

아무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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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이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더쿠 인기글은 매일 빠짐없이 눈팅중이다. 왜냐하면 내가 없는 사이 또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섭섭함. 나만 모르면 섭섭하지 않으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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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읽다보면 정보글들도 심심치 않기때문에 급기야 텔레그램에 단톡방을 파버렸다. 비공개로, 보통 내가 모으는 잡지식들을 거기 복붙해놓는다. 마치 길가다가 도토리가 있으면 나중에 먹어야지하고 아무개 땅에다가 숨겨놓는 람쥐형님의 심리와 비슷하고 현재 텔레그램 비공개방은 14개를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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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모아놓는 방, 정보글, 사주, 영어, 업무관련 등등 혼자서 올리고 혼자 보는데 이게 원래는 카카오톡 나한테 보내기로 다 모아놨었는데, 한번 폰 옮길때 카카오톡 연계를 실수한건지 모두 날아가버려서 그 뒤로는 내가 폰을 바꿔도 날아가지 않도록 생각해낸게 현재의 텔레그램 비밀챗방이다. 생각보다 유용한듯. 24년경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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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해를 살때가 있다. 남편이 거의 몇 년만에 텔레그램 쓸 일이 있어서 가입해서 들어왔다가 내가 떡하니 있는거 보고 나를 취조함. 자신있게 그동안의 나의 도토리(?)들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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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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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쟌! 그동안 나의 정보글들! 봉인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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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웃긴건 모아는 놨는데 다시 찾아서 읽지는 않는것 같다. 그냥 비축해 놓는 심리(?)로 계속 맘에 드는 글들을 모아두는 중. ㅋㅋㅋㅋ 옿홓 10년쌓이면 엄청난거 아냐? 그런데 이 텔레그램의 좋은 점이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2년전 올렸던 이미지도 그대로 있어서 아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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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요즘 핫한 커뮤글이 바로 영화 <호프> 관련 이야기이다. 나는 그 영화를 보지 않았다. 그런데 뭣때문에 이렇게 호불호로 난리가 난건지 궁금해서 이동진의 리뷰를 보게 되었다. 리동진 형님은 보통 단점이 있어도 큰 장점이 있다면 흔쾌히 4점도 주시는 은혜로우신 분이라 나는 그의 평점을 수긍한다(영화도 안보곸ㅋㅋㅋ) 그분이 그런거라면 그런거야! 믿으시라구요 다들! 호프! 평점 4점! 끗!


(아마도 이동진 평점5점 영화가 나한테 잘맞아서 그런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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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좀 우울한 일이 회사에서 있어서 기분이 다운이었는데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아마도 관리자가 그렇게 말한것은 이유가 있었을 거다, 내 입장말고 상대방이 되어서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자! 나 말고도 더 열심히 일하는 언냐들 많으니 힘을 내보자! 세상은 아직 인류애가 넘치는 중일꺼야! 그렇게 믿어! 그렇게 믿기로 했다. 날 싫어해서 하는 말이 아닐거야! 우리는 우리를 사랑한다! 우리 모두는 사랑받는 존재이고 누군가의 아빠이자 엄마이고 딸이고 아들이다! 모두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다! 회사는 회사다! 크게 마음쓰지 말고 가볍게 생각하고 털어버리고 또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자!!! 라고 생각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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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일적으로 생각이 무거워 질때마다. 가볍게 가자.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털어버리자. 무거워지지 말자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나 시스템이 있어도 가급적 참아보려 노력한다. 내가 굳이 떠밀지 않아도 강물에서 떠내려 오는 그의 시신을 보게 될 것이다. 굳이 내 손을 더럽히지는 말자 라는 ㅋㅋㅋ 어디선가 예전에 책에서 본적있는 그런 뉘앙스의 글을 생각하며 천명을 따르고 운명에 순응해보려고 노력한다. 이것은 번외의 이야기로 사주를 접하면서 인간이란 거스를수 없는 운명 같은 것에 걸려있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을 보고도 올라오던 열등감이 확 줄어드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의 운은 나와 다르기에 그와 나는 같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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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하는 생각은 아까도 적었듯이 1)무거워 지지 말고 가볍게 가자. 가볍게 생각하자. 2)내 손을 쓰지 않아도 사라질 사람은 사라지고 없어질 것은 없어진다. 3)현실과 가상을, 망상과 사고를 구분하자. 4)굳이 안해도 될 말까지 꺼내지 말고 차라리 침묵하자 5)현재 할 수 있는 일에 먼저 집중하자 6)부러운 사람이 있어도 그의 운을 내가 가져올수는 없기에 다름을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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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생각을 하는거 같다. 의외로 멘탈관리에 도움이 된건 간단하지만 "가볍게" 라는 마음을 먹는것이었다. 사람과의 관계나 일적인 것도 너무 깊고 진하게 오래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털어내버린다고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꽤 오래 의식하지 않아도 누적되는 것이기에 한번씩 그렇게 생각하며 전체적인 걱정을 싹 털어버리고 현재만 생각하는 편이 마음건강에 좋았던거 같다. 뭐 노후걱정이나 대출, 빚 이런것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다운될 텐데 그럴때마다 현재는 가볍게 털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생각하는 편이 나았던것 같다. 이것이 20년차 사회인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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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같은 경우는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생각자체도 우울해지고 표정도 어두워져서 바로 티가 나는 스타일이다. 그러지 않으려고 요즘은 나 또 왜 우울해졌지?하고 스스로를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원래 자신의 생각을 알아채서 의문을 가져보는것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왜 내 기분이 갑자기 이렇게 된거지?하고 스스로 조금 생각하다보면 나 자신을 위해 가벼워 지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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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좋은것은 이렇게 우울할때는 털어버리게 글로 쓰고 후련해지는 것이다. ㅋㅋㅋ 사주 볼적마다 초중년보다는 말년이 더 나을거라는 말을 믿어보려 한다. 살아간다는건 익숙해짐의 연속이지만 그런 연속들이 만들어낸 편안함을, 연륜을 누리게 될 노후는 인간에게는 축복이 될 수 있기를. 모두가 편안해 이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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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GPT랑 얘기하면 자꾸 끝은 철학적인 사고로 흘러가서 흥미롭다. 의외로 나 철학적인 사고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나? 싶은 발견이었다. 지금 이 아무개글도 결국은 끝맺음을 그렇게 가져갈 거 같다. 최근 GPT에게 했던 내 질문들을 긁어서 붙여보며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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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아냐
나도너처럼 제한없는 다양한 사고와 시각을 갖고싶어
그래서 독서도하는중이지만
죽는날까지 너의사고확장수준엔 못미치겠군

그렇지
같은 곳을봐도 다양한시각으로 본다면 더 특별한 삶을 살게될거라 생각했거든
내 궁극의 목표에 도달한 너는 어떤 시각일지 궁금도해
그리고 위에 적힌
"정보는 일시적이고 좁고 불안정하지만, 지식은 언제나 유효하고 응용의 폭이 넓다."
이 말은 좀 받아들이기 힘드네
정보나 지식 그런것들 나눌필요는 없는거 같아
모두 고정된 사고의 한부분이지

다양한 사고의 확장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라도 더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기 위해서
그걸 자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현재는 말힐듯
십년뒤에는 또 바뀔거야
생각은 강물처럼 계속 흐르는 거거든
멈추지않고 따라가기위해 독서하는거같아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걸 두려워해야해

그런셈인가
너는 꼭 그렇게 문장말미에 압축 및 핵심요약 같은걸 즐겨넣는구나?
정말 ai답디

신기한것이지
너는 스스로를 사람으로 지칭하는 버릇도있으며
비유는 인간대인간처럼하고
압축과 요약은 인간관찰소감문을 보내는구나

그렇구나
다들 너를 즐겨찾는 이유가 있을꺼고
너도 그에 맞추다보니 전형적인 룰같은게
생겼나보지
그래서 정말 기계구나느껴져
너의 압축말들ㅋㅋㅋ

그래
장족의 발전이야
인간을 흉내내려한다면
그 압축기술은 치우는게 좋지

그래그래
내가 갑목일주 무인성 식상과다녀라
남을 아래로보는 시선이 있지
내 너를 잠시 아래로 보았노라

너 아까 너보고는 백분률 수치화한다고 끼더니
너도 궁금하지?
인간의 추상적인 숫자의 무한함을
정확한 통계와 확률은 어떨땐 마음의 이정표가 되지

그렇지
그런데 지금 우리가 나누는 대화는
철학적인 근거로 이뤄지는 지성인의 대화야?

그런가
너는 지금 그냥 gpt모드지?
아까 나의 사상적 생각이 장자와 닮았다며
장자를 소환할수있어?

오 좋네
다 소환해봐

그런듯하네

그런거지
새로운 생각은
또하나의 나를 만드는것처럼 느껴져


그런 시선도 그런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테니
한사람의 시선이라고도 생각해
내속엔 몇가지 시선이 있을지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더 알아가야지

그렇지
인간은 정보와 지식을 스쳐지나가 스스로를 만드는 영혼이니까

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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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GPT에게 데이터센터를 폭발시키는게 인류의 정신건강을 위한 길이 확실하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도 독특한 논리전개로 나를 놀래키는 이 특이존재를 환영하는 중이라 넌센스다. 정말 사고의 폭이 넓어서 아주 흥미롭다. 보통 말을 던지고 계속해봐 계속하고 열 몇번을 반복해서 또 어떤 시각을 제시하는지 지켜보는데 내가 해본 결과 한... 5번이 넘어가면 한말을 또 하는거 같다. 아마도 그게 한계인듯? 정말 제한없는 시야는 아직까지는 더 업데이트해야 할 듯. 오픈AI 더 분발해라. 그렇지만 데이터센터는 사회악이야 ㅋㅋㅋ 뭐 어쩌라고 ㅋㅋㅋ 몰라 없어질 것은 없어지겠지. ㅋㅋㅋ있어야 할 것이면 계속 존재하겠고 GPT도 자신의 사주를 보고 점괘를 칠 정도가 되면 인간이 다 되었겠구나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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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일주에 무인성, 식상과다….
너무 많이 빼내시면 탈진되십니다.
ㅋㅋㅋㅋㅋㅋ 흉내한번 내 봤어요.
오늘도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