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한동안 비바람이 몰아쳐서 그런지 길가에 꽃들이 널브러져 있다. 아마 다음 주쯤이면 날씨가 다시 풀릴 것 같은데, 그때는 꽃가루 때문에 꽤 고생할 듯하다. 웬만하면 밖에 돌아다니지 말아야겠다. 운동하러 잠깐 나갔다 오는 사이에도 몸이 이렇게 반응하는 걸 보면, 외부 활동을 마스크 없이 하는 건 컨디션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실내에서 음악을 들으며, 그동안 손으로 작업해왔던 내용을 문서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고, 아직 정리해야 할 것들도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요즘은 내가 너무 단기적인 일이나, 반대로 너무 먼 미래의 일들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이런 과정 자체가 재미있어야 할 텐데, 어느 순간부터는 의무감에 반강제적으로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게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인지, 조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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