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준이 세계 표준”…보조배터리 기내 규정, 4월 20일부터 더 엄격해진다

in AVLE 일상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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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마련한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기준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4월 20일부터 보조배터리는 1인당 2개까지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고,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 충전은 물론 이를 이용한 스마트폰 등 타 기기 충전·사용도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2025년 에어부산 화재 사고 이후 강화 대책을 추진해 왔고, 이번에 우리 제안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며 국제선 이용객의 혼선도 줄어들 전망이다.

핵심은 불필요한 반입을 줄이고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있다. 기존에는 100Wh 이하 보조배터리의 국제 기준상 개수 제한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160Wh 이하 기준으로 최대 2개만 허용된다. 100~160Wh 제품은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며, 160Wh 초과 제품은 반입이 금지된다. 마치 공항 보안검색이 액체류 규정을 국제적으로 맞춰온 흐름처럼, 보조배터리도 이제는 세계 공통 안전규범으로 관리되는 셈이다.

국토부는 관련 고시 개정과 함께 항공사·공항공사와 협조해 현장 안내와 종사자 교육을 마친 뒤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국가별로 세부 적용 시점이나 운영 방식이 다를 수 있어 해외 출국 전 항공사 확인은 여전히 필요하다. 우려사항은 승객들이 새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할 경우 공항 혼잡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개선 방향은 모바일 예매 단계부터 반입 가능 개수와 금지 행위를 더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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