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3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하며, 진정한 독립국가로의 출발을 위한 전작권 환수의 시발점이 되기 바란다.

지방선거 본투표 날이다. 오늘 선거결과가 앞으로 한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물론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길을 잘 선택한다는 전제조건하에서다. 필자가 이번 지방선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번 선거결과에 따라 이재명의 운신의 폭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정치권은 뼈속까지 친미와 친일인 국민의힘과 외형적으로는 친미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국가와 민족을 위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민주당으로 나뉘어 있다. 결국 대중의 선택이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필자는 민주당의 일부 후보가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동의한다. 그러나 지금 한국의 상황은 그런 일부 후보의 자질부족을 탓할 정도로 여유가 있지 못하다.

지금 한국은 단재 신채호가 말한 ‘아와 비아의 투쟁’의 한복판에 있다. 지금 한국은 비아가 아를 완전하게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방향을 중간으로라도 돌리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한다.

세상은 텍스트다. 지금의 정치판도 텍스트다. 텍스트를 제대로 파악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다음 우리의 미래는 결정된다. 필자는 이재명의 문제를 가장 전면에 나서서 비판했던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재명 정권의 성공을 기원하는 것은, 그것이 한국과 한민족의 미래에 결정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시대적 상황 때문이다.

이재명은 정치적으로 양쪽 모두로 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당연히 국민의힘이 첫번째고, 두번째는 유시민, 조국, 김어준, 정청래 등으로 대표되는 친문세력이다. 이들 친문세력은 이재명 이후의 민주당을 장악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처절하게 실패했다. 필자가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고 있을 때, 당시의 많은 사람들은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떠들어 대고 있었다. 문재인은 한국 진보정치세력을 완전하게 붕괴시킨 장본인이었다. 거기에 유시민, 조국과 같은 자들은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

필자는 정청래, 유시민, 조국, 김어준과 같은 자들을 ‘시대의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쓰레기도 처음부터 쓰레기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럴듯한 상품적 가치가 있지만 용도를 다하고 낡아지면 쓰레기가 된다. 이들은 앞으로 한국이 가야할 시대와 시대정신을 정면으로 거역하는 반동세력이다. 이들 소위 친문세력은 국민의힘보다 더 악랄한 외세의존세력이다. 국민의힘이야 대놓고 외세의존적이니 대중이 판단하기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들은 앞에서는 마치 자주적인 것처럼 떠들지만 그 뒤에서는 국민의힘보다 더 외세의존적인 세력이다. 사실 친문세력은 민주당에 있기 보다는 국민의힘에 붙는 것이 더 합당하다고 하겠다. 필자는 이들이 오히려 국민의힘보다 더 한국의 미래를 갉아 먹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라져야 할 것이 사라지지 않으면 역사의 장애물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 지방선거가 한국의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이재명이 말한대로 전작권도 환수할 수 있다. 필자는 이번 이재명 정권의 가장 큰 역사적 사명을 전작권 환수라고 생각한다. 전작권 환수가 되어야 비로소 우리가 우리의 운명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작권이 없는 한국은 독립국가라고 할 수 없다. 전작권이 없는 국가는 코를 뚫린 황소와 같은 법이다. 아무리 몸집이 거대해도 어린아이에게 고분고분하게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유리하건 불리하건 상관없이 미국의 의도대로 끌려다니는 것, 그것이 한국의 현재 상황이다.

진정한 자주는 전작권 환수가 그 출발점이다.

Sort: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