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6권(4)

제2절 서부전선의 전황
제1항 고랑포 및 임진강 부근의 전황
단기 4284년 4월 22일 서부전선을 담당한 미 제1군단 관하 전구에는 미 제25사단을 제외한 기타 부대의 공격적인 정찰 행동에 그쳤고, 특기할 만한 적과의 접촉은 태무(殆無)하였다. 기간 중 한국군 제1사단은 지휘소를 벽제(碧蹄)에 두고 임진강 남안 일대 진지를 유지하면서 수색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즉 아 정찰대는 임진강의 서방 및 서북방에 대하여 공격적인 정찰 행동을 행하였으나, 적과의 중요한 접촉은 없었으며 고랑포 서북방 10㎞(CT0108) 부근으로 진출한 다른 아 정찰대는 중공군 약 1개 분대를 분산시키고 21일 08:30 그 지점에서 중공군 약 2개 분대와 교전하였다.
21일 12:45 적 약 1개 중대는 개성 동방 9㎞(BT9507) 부근에 진출한 아 정찰대에 대하여 기관포 및 기관총 사격을 가하여 왔으며, 적의 사격은 21일 14:00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었다. 한편, 아 제12연대 정찰대는 21일 12:14 고랑포 서북방 11㎞(CT0514) 부근에서 수 미상의 적을 발견하였으며, 10:00 현재에는 적 약 1개 연대가 개성 동북방 15㎞(CT0011) 부근을 향하여 남하 중임을 목격하였다.
한편, 아 제11연대는 율곡리~문산리 간의 진지(CS0593~1297)를 접촉 없이 계속 확보하였으며, 아 제12연대도 역시 금파리 북방 일대에 진지(CS1088~1014)를 확보하고 있었고, 그 중 제1대대는 고랑포리 남안 일대에 진지(CT1105~1014)를 접촉 없이 유지하고 있었다.
제15연대는 사단 예비대로서 대고령(大古靈)에 계속 대기 중이었으며, 사단 전차 공격대대는 오금리 일대에 배치되어 있었다. 미 제3사단 역시 연천 서남방 10㎞(CT2211) 부근 일대를 수색하였으나, 적과의 접촉은 없었으며, 한편 미 제3사단 예하 영국군 제27여단은 지휘소를 여전히 구암리에 두고 전 주력은 적성~마전리 간의 진지(CT2511~1840)를 접촉 없이 확보 중이었고, 제65연대는 무등리~곡거리 일대의 진지(CS2714~2720)를 확보하고 있었다.
한편, 제2대대 및 제64 전차 대대의 제3중대로 구성된 전차부대는 22일 06:30을 기하여 현 진지를 출발하여 22일 08:40 현재 접적 없이 (DT2624) 부근에 도착하였으며, 사단 수색대도 역시 22일 08:30 현재 접적 없이 (CT3024) 지점에 진출하였다. 필리핀 제10대대는 연천(CT3218)에 잔류 중이었고, 제7연대는 사단 예비대로서 (CT3106) 부근에서 대기 중이었으며, 일부 병력을 (CT1808) 부근 일대의 진지를 계속 확보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