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31)
三. 구파발 지구 전투(부도 제33 참조)
아 제1사단의 주력부대인 제11연대 및 아 제15연대가 서울을 목표로 하여 침공을 계속하는 적을 맞아 최후방어선인 링컨선(수색~남장대 선)에서 주진지를 점령하고 출현하는 적을 섬멸 중에 있는 동안 동 사단 예비대인 제12연대는 4월 26일 고양 방면에서 철수한 후 연대지휘소를 서울시 마포에 두고 차기 작전을 위하여 제 정비 중에 있었으나, 4월 30일 07:00를 기하여 완전 1개 대대로서 구파발리 236고지(CS155660)일대에 침공하려는 적을 포착 분쇄하려 하였다.
본 전투 임무를 수행한 부대는 아 제12연대 제1대대였으며 전차 1개 중대를 배속받은 동 대대는 최종 집결지인 미흘리 부근(CS180630) 지점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후 공격개시선인 용두리(CS145652)~다율리(CS165642)~광동 부근(CS180650)을 연하는 선을 이날 07:00 통과하였다.
4월 30일 07:36 아 제1대대 제1중대는 대대 좌익 공격제대가 되어 공격을 개시하고, 09:30 236고지에서 적 약 5개 소대가 완강히 아군의 진출을 저지하였다. 아 제1중대는 박격포의 지원을 받아 맹렬한 공격을 감행하였으나, 적은 수류탄으로서 결사적인 저항을 시도하였다. 아 제1중대는 중대장의 “돌격 앞으로”의 명령에 의해 용맹 과감하게 선두를 다투어 육박 공격하고 10:00에 이르러 제1 목표인 236고지(CS155660)를 점령 확보하였다.
한편, 제1대대 제2중대는 대대 우익 공격제대로서 07:30 공격을 개시하였다. 적은 아 제2중대의 공격 목표인 제2 목표 (CS160663)의 좌우단에서 완강히 저항하여 아군의 진출을 저지하려 하였다. 아 제2중대는 박격포의 지원 하에 좌단의 1개 중대를 격퇴한 후 우단에 배치된 적 1개 중대에 대하여 정면 공격을 감행하고, 치열한 수류탄 육박전을 전개하여 11:15 제2 목표인 무명고지(CS160663)의 적을 완전 섬멸한 후 점령하였다.
또한 좌익부대인 제1중대는 도주하는 적을 추격하여 계속 진출하고 제4 목표인(CS150672) 지점에 도달하여 적의 저항을 격퇴하고 제4 목표인 동산리 부근의 (CS150627) 지점을 완전히 점령하였다.
그리고 제1대대 제3중대는 대대 예비대가 되어 배속 전차대와 같이 행동을 개시하였고 대대 주공의 공격을 엄호 진출 중 (CS177982)로부터 (CS168999) 선 일대의 수색을 마치고 제2 목표 및 제3 목표 공격을 엄호하였다. 제3중대는 도주하는 적을 다수 생포한 후 (CS146688) 지점을 중심으로 배치하여 전차 경계에 임하였다. 또한 제4중대는 중기반(重機班)을 공격 제대에 각각 배속하고 박격포를 (CS170653) 지점에 배치한 후 공격제대를 엄호 사격하면서 공격제대의 진출에 따라 포진지를 (CS161653) 지점에 이동하고 계속하여 공격제대를 엄호 사격하였다.
제1 및 제4 목표를 점령한 제1중대와 제2 목표를 점령한 제2중대는 협동하여 최종 목표인 제3 목표 신원리 부근(CS145697)으로 진격 도중 (CS148692)로부터 (CS158993) 선에 배치된 적 약 1개 중대로부터 강력한 저항을 받았으나 이를 격파하고 제3 목표로 진출한 끝에 17:31 최종 목표 (CS145697) 지점에서 적 약 1개 중대와 교전하였다. 아군은 전차대의 지원 하에 맹화력을 가하여 적에게 大타격을 주었으며 방황하는 적을 다수 생포하고 완전 점령한 후 그 부근 일대에 배치 경계하던 중 명에 의하여 17:50 부대를 철수하고 200고지(CS157960)를 중심으로 하여 배치하고 전방 경계에 임하였다. 한편, 대대 예비대인 제3중대는 17:50 제1 및 제2중대의 철수를 엄호하면서 명에 의거 19:30 전차대와 같이 철수하고 194고지(CS166960)를 중심으로 배치하여 전방 경계에 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