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30)
한편, 아 제15연대는 29일 제1대대 제1 및 제2중대로 하여금 100고지 및 106고지(CS178657) 일대에 배치시켜 방어하게 하던 중 29일 03:00 적 약 1개 대대는 106고지에 대하여 사면으로 공격하였으며, 또한 적 약 1개 중대는 아 제1중대 우측 137고지로 우회하여 공격함에 이 고지에 배치되었던 아 부대 약 2개 소대는 적의 포위망을 돌파하여 106고지로 철수하였다.
적은 계속 106고지에 대하여 공격함에 아군 제1 및 제2중대는 이 적과 교전 중 아군의 지원 포탄이 아 진지에 낙하되어 아군은 진지를 이탈하여 철수하고, 05:46 468고지(CS170648)에 철수하였다.
그러나 제1, 제2중대는 06:00 재편성을 완료하고 재공격을 준비하였으며, 동 대대 제3중대는 이 적을 격멸하고 제1 및 제2중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08:00 전차 부대와 협동 하에 106고지에 대하여 맹렬한 공격을 가한 후 09:40 106고지 중턱까지 전진하여 야포대의 지원으로 10:35 106고지 좌우측 및 정면으로부터 공격하고 10:55 106고지를 완전히 확보하였다.
따라서 제1 및 제2중대는 12:10 불광리(CS173652) 부락에 집결하여 재편성하였고, 제3중대는 14:40 제1중대와 교대하여 전차대 엄호하에 236고지(CS156661)에 대하여 공격을 개시하였고, 제2중대는 16:30 106고지의 좌단 100고지에 배치하여 제3중대의 공격을 지원하는 동시에 방어에 임하였다. 그리하여 아군 제3중대는 29일 17:55 236고지(CS156661)의 좌단 200고지를 점령한 후 1개 소대는 전차 부대의 전진을 엄호하기 위하여 236고지 우단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적은 236고지 후방으로부터 강력히 저항하여 아 제3중대에 반격을 가함에 아군은 맹렬히 이 적과 교전하였으나 적의 좌우측방 화력으로 인하여 236고지 우단으로 이동한 후 19:15 재공격을 개시하였다.
그러나 아군 군단포의 오측으로 도리어 아군을 포격함에 이르러 106고지(CS178657) 좌단 100고지에 병력을 일시 철수시켜 제2중대와 함께 방어에 임하였다. 또한 아 제15연대 제2대대는 29일 무명고지(CS145664) 지점에 적 약 2개 중대가 진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발견하여 공격하고 이 적을 격멸하였고, 제3대대는 연대의 전초부대로서 강력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출현하는 적에 대비하고 있었다.
전기한 바와 같이 아 제1사단은 적의 소위 춘계 대공세라 하여 약 2개 군단을 투입한 본 전투 지역에서 시초 임진강 선으로부터 축차 지연작전을 감행하여 적에게 大타격을 주면서 철수작전을 전개한 후 4월 29일~31일 사이에 아군의 최후방어선인 링컨선 즉 수색선에서 적의 기도를 완전히 좌절시키는 동시에 적의 주력을 격멸하였으며, 아군은 후퇴하는 적을 반격하여 잔적을 소탕하는 한편 강력한 전초선을 구성하고 차기 작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