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04)

  1. 아군의 작전계획
    아군 및 국련군은 오산 선에서 단기 4284년 1월 15일 미 육군참모총장 콜린스 장군의 내한으로 국련군 제2차 총반격 작전계획의 최종 단안을 내렸다.
    이때 그가 성명하기를 “한국전선에서 우리는 이 이상 더 후퇴하지 않는다. 우리는 중공군의 역량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왔으며 국련군은 넉넉히 그들을 저지시킬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 성명이 있은 후 2시간 후에 아군 및 국련군은 반격 작전의 서전을 개시하였는데 이는 먼저 전차 및 보병 수색대로 하여금 적정을 수색하게 한 후 제1단계로서 이 지경 내의 모든 적에 대하여 최대한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일대 도살작전을 계획하였다.
    그리하여 서부전선의 아군 및 국련군은 한강 선에 도달한 후 타 전선과의 균형을 취하기 위하여 강력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한강 도하작전과 서울 정면 공격 작전을 보유할 기도를 세웠으며 이와 반대로 중부 지구의 적의 기도를 좌절시키기 위하여 미 제2사단으로 하여금 지평 지구로 향하는 증원군이 도달 시까지 적 4개 사단의 반격을 좌절시키려 하였다.
    아군 및 국련군은 그 후 제2단계로서 아군의 전선을 한강 선으로부터 임진강 선으로 이전 진출시키는 계획이었으며, 이는 2월 20일 국련군 총사령관 맥아더 원수의 내한으로 그의 직접적인 명령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국련군 및 아 한국군 제1사단을 임진강 선에 도달시키기 위하여 국련군은 3월 7일 미 제25사단을 서울 동남방 양수리 부근에 진출하게 한 후 대거 한강을 도하, 깊숙이 진입시켜 적을 측방으로부터 위협하여 적으로 하여금 서울을 포기하게 하는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아 제1사단과 미 제3사단으로 하여금 서울에 입성하게 한 후 상황의 진전에 따라 미 제187공정연대를 문산 지구에 낙하시켜 미 제1기갑사단을 의정부 지구로부터 급진 북상하게 하여 연결하게 한 후 임진강 선을 장악하려 하였다.
    그러나 국련군은 육해공군 3군으로서 완전무결한 협동을 통하여 서해안~임진강 선~북한강 선~주문진 선으로부터 공격을 계속하되 정상적이 아닌 군사상의 불리한 조건에 대응하기 위하여 적의 주도권에 제한을 줌으로써 적의 평균을 잃게 하는 작전계획을 세웠다.
    즉 이는 적의 수적 우세에 바하여 국련군은 이 이상 증원군을 기대할 수 없는 제한된 전투부대를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적을 무한정하고 북으로 공격하여 아군 전선이 연장된다면 적의 보급상태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적의 지상군의 수적 우세는 더욱 중요성을 띠게 되는 반면에 아군 공군의 효력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는 까닭이었다.
    뿐만 아니라 제1차 총반격 작전의 이북 진격 시와 같은 전면적인 월경은 국련군 참전 국가의 재확인을 받아야 한다는 영국 수상 처칠의 성명 등에서 국제적인 문제가 내포하고 있었으므로 이에 따라 국련군은 전략적 견지에서 월경한다는 작전계획만을 수립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에 반하여 아 국군은 전세가 허용하는 한 다시금 전면적인 월경을 감행하여 결전 작전을 수행하고 국토를 통일하자는 민족 숙원을 달성하자는데 있었던 것이다.(오산~삼척 선으로부터 38선 진격 상황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