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 수탉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 수탉입니다
두마리의 암탉을 거느리고 기세가 당당 ~
알을 꺼내려고 들어 갈때마다 수탉이 넘벼서 애를 먹는 랑이입니다
손,머리,종아리등에서 피를 보니 씩씩거리며 분해하는 랑이 ~
알을 이틀에 한번 꺼내기도 하고요
"주인을 쪼는 닭은 없애라"
시엄니의 말씀에 힘 입어 아쉽지만 없애기로 했는데 듁일 줄 모르니 누구를 줄까 ~ 고민하다 시골친구로 결정했어요
닭을 잡아야 보낼텐데 ~했더니 친구가 날을 잡아 온다하니 기다렸지요
아침에 먹이 주려고 들어갔는데 수탉이 범벼서 잡아 포대에 담았다네요
그 틈새에 암탉 한마리가 휘리릭 날아서외출을 했다며 돌아오겠지 하며 문을 열어 놨더군요
포대안에서 푸드득 거릴까봐 다리,날개를 묶었다더니 조용~
댄스수업 가는 길에 친구네 들렸어요
친구는 포대를 열고 닭을 꺼내더니 닭장에 던지더군요
친구네 수탉은 두마리인데 순하다고 했는데 푸드득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기선제압~
한쪽에 찌그러진 울 수탉이 애처롭더군요
랑이와 매일 싸웠던 수탉인데 ~
집 나간 암탉은 들어와 있고요
울집은 꼬기오 소리가 사라지고 조용해졌어요
Sort: Trending
[-]
successgr.with (75)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