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영화의전당] 2026 로컬 픽, 시간과 빛(부산로컬시네마 데이) (2026 Local Pick, Bright Time(Busan Local Cinema Day)) (2026.05.29)


2026 로컬 픽, 시간과 빛(부산로컬시네마 데이)


2026 Local Pick, Bright Time(Busan Local Cinema Day)


[5월] 마음의 연대: <홈커밍> <선을 갈다>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로봇청소기와 강아지>

일상에서 미처 이름 붙이지 못한 채 흘려보내는 감정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형상화하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홈커밍〉은 이국의 여름, 낯선 도시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제목은 돌아오는 행위를 가리키지만, 영화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 되어 돌아오는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선을 갈다〉는 두 연기자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꿈꾸는 시간을 지나 이제는 무언가가 되어야 할 때, 우리는 여전히 꿈과 함께일 수 있을까요. 낯설지 않은 질문에, 당신이 가진 답이 궁금해집니다.

내면의 여정을 그리는 이미지들이 인상적인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은, 자아의 위기 내지는 존재의 의미를 짚어 보려는 작품이라고 말해보겠습니다.

〈로봇청소기와 강아지〉는 AI의 시대에 픽셀 하나하나를 손으로 쌓아 만든 애니메이션입니다.
속도와 효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완성에 이르기까지 들인 시간과 노력은 그 자체로 하나의 발언입니다.

쉽게 규정하기 어려운 감정들, 그러나 분명히 알고 있는 것들. 5월의 "로컬 픽, 시간과 빛"을 통해, 그것들에 이름을 건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산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김지연)

  • 장소 :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 일시 : 2026년 5월 29일 (금) 19:30
  • 티켓가격 : 균일 5,000원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프로그램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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