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시네마테크] "프레임워크" 실험영화 월례상영회 - 에드 엠쉬윌러 단편선 (2026.05.28)
[시네마테크] "프레임워크" 실험영화 월례상영회 - 에드 엠쉬윌러 단편선
에드 엠쉬윌러(1925. 2. 16 ~ 1990. 7. 27)는 미국 출신의 실험영화 감독이자 화가입니다.
1950년대부터 SF 소설의 삽화를 그리며 경력을 시작한 엠쉬윌러는 곧 이미지에 관한 자신의 관심을 영화에서도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인간 신체의 움직임과 이에 조응하는 이미지의 변화를 비서사적이고 자유로운 형식 속에 담아냈던 그는 다양한 매체의 기술적, 이미지적 특징을 결합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밥 딜런, 아돌파스 메카스 등 당대의 창작자들과 여러 형식으로 협업했던 엠쉬윌러는 칼아츠(CalArts)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교육자이기도 했습니다.
5월의 프레임워크에서는 <상대성>(1966)을 포함해 에드 엠쉬윌러의 주요 작품 여섯 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상영 일정 : 2026년 05월 28일(목) 19:40
- 상영관 : 서울아트시네마
- 티켓가격 : 일반 9,000원, 단체 7,0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댄스 크로매틱
* 실험
* 17분
* 15세이상 관람가
춤과 페인팅을 조형적으로 연결시킨 작품이다.
영화의 전반 흑백 페인팅부분은 한스 리히터의 초기 추상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페인팅은 댄서의 동작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리듬에 따라 댄서의 동작을 리드하기도 하고, 따라가기도 한다.
댄서는 페인팅에 파 뭍이기도 하고, 페인팅에 의해 위치 이동도 하게 된다.
영화의 중반 컬러가 시작된 이후는 마치 댄서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 듯.
댄서의 손끝에 따라 그림이 움직인다.
이후 그림은 스스로 춤추게 되고, 클라이맥스로 접어들며 둘은 다시 같이 춤을 추게 되고, 마침내 하나가 된다.
드가의 댄서를 소재로 한 그림들처럼 색상들은 스스로 리듬감을 만들며 춤을 춘다.
춤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좀 더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생명선
* 실험
* 7분
* 15세이상 관람가
실제 모델의 움직임과 추상적인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작품.
평범한 일상 속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에 회화적 이미지가 겹쳐진다.
16mm로 작업했다.
죽음에 관한 명상
* 실험
* 5분
* 15세이상 관람가
“한 남자와 그를 괴롭히는 고통의 대립. 겉으로 드러나는 그의 침착함과는 대조적으로, 왜곡된 여성의 모습과 빛들이 어우러지며, 전동 톱 소리와 심장 박동 소리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16mm로 작업했다.
상대성
* 실험
* 36분
* 15세이상 관람가
엠쉬윌러는 <상대성>의 초기 기획서에 “주관적 현실, 즉 성적, 신체적, 사회적 측면은 물론 시간과 공간, 삶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전체 환경에 대한 개인의 지각이 주는 감정적 감각을 다루는 작품”이라 설명했다.
16mm로 작업했다.
캐롤
* 실험/판타지
* 17분
* 15세이상 관람가
아내인 캐롤 엠쉬윌러에게 보내는 낭만적이고 시적인 ‘사랑의 편지’. 나무 껍질과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잎의 모습이 캐롤의 피부와 이중 노출된다.
부드럽고 느린 리듬에서 시작해 번쩍이고 깜빡이는 색채와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강렬한 감정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16mm로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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