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시네마테크] ‘청춘 3부작’(왕빙) 특별 상영 (2026.04.18 ~ 2026.04.19)


[시네마테크] ‘청춘 3부작’(왕빙) 특별 상영


4월 18일(토)과 19일(일), 서울아트시네마는 왕빙 감독의 ‘청춘 3부작’을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청춘(봄)>, <청춘(하드 타임즈)>, <청춘(홈커밍)>으로 이어지는 세 편의 다큐멘터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노동자들의 일상을 긴 호흡으로, 담담하고 솔직하게 담아냅니다.
19일(일) 상영 후에는 김병규 평론가와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의 대담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 상영 일정 : 2026년 04월 18일 (토) ~ 04월 19일 (일)
  • 상영관 : 서울아트시네마
  • 티켓가격 : 일반 9,000원, 단체 7,0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청춘(봄)

    * 다큐멘터리
    *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 212분
    * 15세이상 관람가

상하이에서 150km 떨어진 질리시는 중국 의류공장의 중심지다.
이곳으로 양쯔강 지역의 시골 청춘들이 몰려든다.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사람인 왕빙이 현대 중국 청년 노동자들의 세계로 들어선다.
<청춘(봄)> 은 의류공장에서 15시간씩 일하는 것으로 자기 몫의 삶을 이제 막 시작한 청년 노동자의 초상을 친근하게 포착한 다큐멘터리다.
십 대 후반의 이들은 창문 없는 작업실에서 대중가요를 들으며 쉴 새 없이 미싱을 돌리지만 청춘의 풋풋하고 쾌활한 기운은 잃지 않는다.
왕빙은 이들의 연애와 우정, 유혹과 다툼을 가까이서 6년간 찍었다.
삶과 계절의 어떤 단계를 지시하는 제목과 부제에서 암시되듯이, <청춘(봄)>은 러닝타임 10시간에 이르는 연작의 1부로, <철서구>(2003)와 <사령혼: 죽은 넋>(2018)에 이은 왕빙의 기념비적인 작품의 시작을 알린다.
(강소원/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청춘(하드 타임즈)

    * 다큐멘터리
    *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 227분
    * 15세이상 관람가

왕빙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저장성(浙江省) 후저우시(湖州市) 쯔리전(織里鎭)에 있는 의복 공장지대에서 노동자들을 찍었다.
18,000개의 의복 공장에서 30만 명의 이주노동자 민공(民工)들은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 저임금에 하루 15시간 노동을 한다.
〈청춘(하드 타임즈)〉는 쯔리전 노동자 3부작인 〈청춘(봄)〉(2023)에 이어지는 두 번째 영화이다.
이번에는 중심에 ‘돈 문제’가 있다.
임금지불 장부를 잃어버린 청년은 사장에게 하소연하지만 귀 기울이지 않는다.
어떤 공장에서는 사장이 일요일에 체불하고 휴일에 도망을 가고 노동자들만 남는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 말한다.
“고향에 가서 농사를 지을까 봐.”
“여기 있는 사람 다 그래.”
또 다른 공장에서는 잔업에 관한 초과수당 때문에 다툰다.
선물 꾸러미를 끌어안고 춘제(春節)를 맞아 고향 가는 버스에서 모두 자고 있다.
한 청년이 노래한다.
“나는 알고 싶어, 네가 왜 슬퍼 보이는지.”
(정성일/2024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청춘(홈커밍)

    * 다큐멘터리
    *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 152분
    * 15세이상 관람가

왕빙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저장성(浙江省) 후저우시(湖州市) 쯔리전(織里鎭)에 있는 의복 공장지대에서 노동자들을 찍었다.
18,000개의 의복 공장에서 30만 명의 이주노동자 민공(民工)은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 저임금에 하루 15시간 노동을 한다.
〈청춘(홈커밍)〉은 쯔리전 노동자 3부작인 〈청춘(하드 타임즈)〉에 이어지는 세 번째 영화이다.
2016년 춘제(春節)를 맞아 고향에 간다.
무페이와 동밍이앤은 먼 여행을 해서 고향의 부모와 친척에게 선물을 하고 인사를 한다.
하지만 앞날이 걱정이다.
쓰웨이와 량샹리앤은 산속 고향에 와서 전통 결혼식을 한다.
천칭타오는 혼자 돌아와 부모와 묵묵히 밥을 먹는다.
팡링핑은 남편과 고향에 온다.
각자의 고향. 그리고 다시 쯔리전.
2018년 춘제. 린샤오와 천원팅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고향에 간다.
모두 고향에 갔다.
늦은 밤 텅 빈 공장에 한 남자가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
오늘은 설날이다.
(정성일/2024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Layout provided by Steemit Enhancer hommage by ayogom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청춘들의 삶이 팍팍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Posted using SteemX